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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83회] 일쟁이 쾌화 씨와 벌쟁이 태준 씨의 달콤한 전쟁

2021-05-17 9 Dailymotion

경상북도 청도군, 이곳에는 바라만 봐도 꿀이 뚝뚝 흐르는 달콤한 부부 박태준(47세) 씨와 이인자(41세) 씨가 있다.<br />그리고 그들을 항상 뒤 따라다니는 아버지 박쾌화(80세) 씨가 있다.<br />부모님께 250통 정도 물려받았던 벌통은 부부가 합류하면서 1,000여 통 가까이 늘리면서 부부의 일도 늘었다.<br />농사는 바쁠 때가 있고 한가할 때가 있지만,<br />양봉은 1년 내내 쉴 새 없이 바빠서 부부는 17년 동안 평생 양봉업을 해오면서 제대로 된 여행이나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.아버지는 양봉을 물려받아 나름대로 잘 해오고 있는 듯한 아들이 믿음직스럽다.<br />자연스레 양봉을 물려받은 것처럼 농사와 과수 역시 자연스레 전부 아들이 물려받았으면 하는데...<br />아들이 과수 적과 작업을 하던 사이,<br />쾌화 씨가 양봉장에서 비닐하우스로 양분을 주러 나간 대여 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만다.<br />더군다나 분봉까지 일어난 것을 발견한 아버지.<br />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양봉 상태에 큰 실망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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